교회 이야기
[스크랩] 책망을 들을 줄 아는 사람
jaioong
2012. 4. 1. 22:10


장수하면 행복한 것이고, 일찍 죽으면 불행한 것이며 부자 되면 행복한 것이고, 가난하면 불행한 것이며 건강하면 행복한 것이고, 병들면 불행한 것이라는 생각과 기준은 성경적인 기준이나 관점이 아닙니다. 그것은 세상의 잘못된 기준이며, 세속적인 잣대입니다.
삶의 의미와 목적과 방향이 분명치 않은 사람은 방황합니다. 순간적인 쾌락이나 흥분 또는 가치 없는 일에 시간과 돈과 마음을 빼앗깁니다. 술과 도박의 함정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며 헤어 나오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부도덕한 이중생활을 하면서 죄의식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비생산적이며 자신을 무너뜨리는 헛된 일로 인생을 낭비하기도 합니다.
믿음이 좋은 상인이 있었습니다. 친절하고 명랑하고 밝은 표정으로 장사해서 상가가 날로 번창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상가가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수군거렸습니다. “왜 잘 믿는 저 사람 가게에 불이 났을까?” 그런데 불이 난 다음날 그 불탄 곳에 이런 벽보가 붙었습니다. “여러분! 이번 일로 실망하지 않고 새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 의지를 보고 사람들이 도와주어서 금방 재기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살이는 늘 순탄만하지 않습니다. 위기 때에 대처를 잘하면 위기가 희망의 기회가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절망적인 상황을 만날 때 “길이 없다!”고 생각하며 포기합니다. 그러나 위기에 대처를 잘 하는 사람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세상의 모든 기업들이 항상 기업세계에서 성공만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 할지라도 위기의 순간은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경영자의 꿈은 100년 이상 존속하는 기업을 만들기 원하지만 세계적인 경쟁심화와 고객욕구의 급속한 변화로 100년은 고사하고 당장 1년 앞을 내다보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렇듯 기업의 주위에 항상 도사리고 있는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기업은 위기대처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함으로 위기를 극복합니다. 그렇지 못한 기업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져 버린 기업도 있습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를 빼고는 모두 바꾸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느 날, 공자가 제자들과 길을 가는데 길옆에서 한 사람이 소변을 보고 있었습니다. 공자는 그를 불러 크게 호통을 쳤습니다. 그리고 계속 길을 가는데 이번에는 큰 대로에서 한 사람이 큰일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공자가 그에게 불벼락을 내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자는 본척만척 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제자들이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저 사람은 더 잘못했는데 왜 그냥 지나치나요?” 그때 공자가 말했습니다. “저 인간은 야단 쳐도 들을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네.”
책망도 들을만한 사람에게 하는 법입니다. 책망을 듣고 생각을 바꾸는 사람은 많은 것이 바뀝니다. 그리고 생각한 후에는 구체적으로 바뀐 인물이 되려고 준비하게 됩니다. 생각이 바뀌었으면 그 바뀐 대로 준비해서 기회가 올 때 그 기회를 잡습니다. 준비가 없는 미래는 결코 희망이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음성을 순종하는 것보다 번제와 다른 제사들을 기뻐하실 것 같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귀 기울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소. <삼우엘상 15장 22절>
세계 경제가 참으로 어려워져 그 여파로 요즘 다들 어렵다고 합니다. 문을 닫는 사업체도 늘어나고 있고 매출도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불평이나 하고, 신세한탄이나 하고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마음과 생각이 바뀌면 인생의 많은 것이 바뀝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못할 게 없습니다.
새로운 마음이 생기면 추구하는 것이 달라집니다. 지난날에는 남보다 잘 먹고 더 크고 좋은 집과 차를 갖는 것을 추구했다면, 이제는 의롭게 살고, 진실하고 경건하게 사는 것을 추구하게 됩니다. 지난날에는 누가 무슨 말을 하든지 자신에게 이익만 되면 안면몰수하고 몰아붙였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의를 생각하고, 가정과 사회와 교회를 생각하면서 살게 됩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닫힌 마음을 가진 사람이고 또 하나는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닫힌 마음을 가진 사람은 고독과 교만으로 늘 절망감으로 고민합니다.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은 정당한 책망을 들을 줄 알기 때문에 언제나 희망이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책망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은 절망적인 생각을 희망적인 생각으로 바꿉니다.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꿉니다. 그리고 힘차게 일어섭니다. 우리에게 생각을 주신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로인해 책망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의 미래는 밝아지게 됩니다.
♬ 내 안에 사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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