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산물

아스파라거스, 피로회복에 효과적

jaioong 2010. 1. 30. 11:04

 

 

 

아스파라거스, 피로회복에 효과적
순의 길이 25㎝ 정도가 좋아

 

아스파라거스는 서양의 두릅이나 죽순 격이다. 백합과의 다년초 식물로, 죽순이나 두릅처럼 어린 순을 먹는다. 서양에는 “4월의 아스파라거스는 아무에게도 안 주고, 5월의 것은 주인에게, 6월의 것은 당나귀에 준다”는 속담이 있다. 5월에 먹기 좋은 채소다. 독특한 모양과 향기, 파릇한 색깔,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특징이다. 웰빙 채소로 알려지면서, 주요 소비처가 레스토랑에서 일반 가정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아스파라거스는 무기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이 콩나물의 3~4배쯤 많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의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열량이 낮고, 미네랄과 비타민 등 활력을 주는 영양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다. 요산 축적에 의한 신경통, 류머티즘에 효과적이고 이뇨 작용도 한다고 한다.
좋은 아스파라거스는 순의 길이가 25㎝ 내외이고, 진한 녹색이면서 통통하고 싱싱한 것이 좋다. 가늘고 힘이 없는 것은 맛이 없다. 수확된 어린 순은 호흡에 따른 발열이 커서 선도 유지가 어렵다. 때문에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좋으며 축축한 종이로 밑부분을 감싸거나, 묶음째 물을 담은 그릇에 세워 보관하면 오래 간다.